Birds of Korea

콩새 Hawfinch

plover 2013. 2. 3. 19:17

 

콩새의 영명이 hawfinch 이네요.

덕분에 haw  ' 말이 막혀 에에~ 하다.  우물거리다.'  뜻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당연히 뒤에 나오는 뜻을 취하게 되겠지요.

늘 콩이나 딱딱한 열매를 입속에 넣고 우물거리는 콩새를 보아 왔으니까요.

뒷산 정상 부근에는 느릅, 포구, 말채, 벚나무가 꽤 많은데 덕분에 다양한 핀치들을 편하게 만납니다.

특히 느릅의 열매는 모든 핀치들이 대단히 즐기는 먹이인 듯합니다.

되새, 양진이, 콩새 등이 쉽게 보였고 올해는 멋쟁이도 보이네요.  몇 해 전에는 적원자 십여 마리도 머물다 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