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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s of Korea

좀도요

by plover 2010. 11. 28.

겨울이 분명한 시화에 어린 티 벗지 않은 좀도요 한 마리.

해맑은 미소가 그런 것 처럼감추는 듯한 고독감 또한빠르게 전이된다.

어미의 따뜻한 피부로 부터 그리도 완전히 떨어져 나오던, 그 공허의순간을 잊지말아라.

존재는 아이솔레이션으로 비로소 시작되는 것, 잘 견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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