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분명한 시화에 어린 티 벗지 않은 좀도요 한 마리.
해맑은 미소가 그런 것 처럼감추는 듯한 고독감 또한빠르게 전이된다.
어미의 따뜻한 피부로 부터 그리도 완전히 떨어져 나오던, 그 공허의순간을 잊지말아라.
존재는 아이솔레이션으로 비로소 시작되는 것, 잘 견뎌라.
'Birds of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물쇠딱다구리, 청도요 (3) | 2010.12.18 |
---|---|
캄보디아의 새들 (7) | 2010.12.04 |
Common Tailorbird, 11-13cm, Cambodia (3) | 2010.11.23 |
동네탐조 (7) | 2010.11.22 |
검은목두루미 & 흑두루미 (1) | 2010.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