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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ry or episode

정중동

by plover 2009. 10. 27.

 

가을에 생각하노니

붉은계절은 해마다 찾아왔으나 속절없이 짧았어라

 

붉은가슴도요

 

민물도요

민물도요

 

흰물떼새

 

 

 

 

저 모래 위에 널부러져 잠이 들면

언제고 새들의 가벼운 발이 가슴을 밟고 지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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