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은 보기만 하고 담지 못했다.
태종대 주변 해안에서어렵지않게 볼 수 있는 이 새가 왜 그렇게 반가웠을까?
흔히 수컷의 화려함에 암컷들의 아름다움이 빛을 잃지만
잘 보면 그들이야 말로 매력적이다.
서울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새들을 한적한 해안에서 우연히 만나다니 반갑고 고맙지 않았겠는가 !
그런데 여긴 멋쟁이가 없다.
2008년 1월 5일 포항 도구해수욕장 옆 어촌
방파제에서 뱃전으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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