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이름을 쓴다
집게와 엄지를 10 센티 쯤 되게 벌려 본다
이 조그만 허공에
새싻 같은 날개 두개
강낭콩 같은 붉은 심장을 어떻게 그려넣어 볼까
그러나 기어이 믿어야만 하겠지
아무리 멀고 험한 바다라 할지라도 건너기에 너무 작은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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