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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s of Korea

이게 쥐구멍은 아니겠지요?

by plover 2008. 6. 9.

 

아래 쪽이 닳고 헐었다.

뻔질나게 들락거린 흔적.

몇 해는 쓴 모양이다.

 

 

자그만치 예닐곱 개는 되겠다.

그 중 위장 굴이 더 많겠지..

 

 

그 부리로 정말 바위같은 마사토벽에 굴을 뚫은 거?

깊이가 한 자도 넘는다며?

인간은 손을 사용한다고 늘상 잘난 체 하는데

네 부리로는 못하는 게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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