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일러주지 않으면 혹은 가까운 곳에 가만히 앉아주지 않으면 결코 새로 보이지 않는다.
지척에서 꿀을 빨며 날아다니는 모습도 호박벌 또는 박각시나방이와 흡사하다. 다른 벌새들 처럼 잘 쉬지도 않는다. 웅웅대며 꿀을 먹다가 홀연히
사라져 버리곤 했다. 동트기 전의 이른 아침 또는 해진 뒤에만 잠시 정원에 나타나곤 했다. 4박 5일 동안 세번을 보았는데 암컷의 사진만 간신히
담았다. 예쁜 크레스트를 단 수컷은 그림자 처럼 내앞을 지나간 것이 전부.
female
* 가이드가 준 예상 목록에는 65종의 벌새가 있는데 그 중 23종을 만났다. 사진은 19종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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