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를 지어 먹이활동을 하는 새들을 만났을 때 반가웠으나 먼 거리와 역광의 환경은 안타까웠다.
꽤 큰 무리인 데다 새들의 유쾌한 행동들 때문이었는지 쉬 다시 만나게 되리라는 생각에 빠졌고 예사로이 찍고 말았다.
그러나 나흘 동안 두번 다시 그들을 만날 수는 없었다. 반복되는 어리석음에 또 망하다니!
어디 새 뿐이겠는가? 첫 만남을 일생의 마지막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을 쏟아야 할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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