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트립리포트와 사진들은 속삭여 댔다. '일단 거기 가기만 하면 수 많은 벌새들과 그 귀엽고 화사하고 쾌활한 tanager를 무한대로 볼 수 있을 거야.' 그러나 상상과 현실은 차갑게도 다르다. 예외가 없었다. tanager 와 toucan을 생각 만큼 많이 보지 못했고 잘 보는 것도 쉽지 않았다. 언제 어느 곳을 탐조하든 훨씬 더 치밀한 계획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나 키우고 돌아왔다. blue-grey tanager는 비교적 쉽게 보였다. 고도를 별로 가리지 않고 넓게 분포하기 때문이다. 정글 뿐 아니라 정원에서도 곧잘 보였다. 그렇지만 참 반가웠다. 3년 전 첫 남미 여행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tanager 였고 그 장소는 마추픽추였다.
'Birds of Costa Ri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een Honeycreeper, 13-14cm (4) | 2017.09.29 |
---|---|
Palm Tanager, 15cm (4) | 2017.09.28 |
Stripe-headed Sparrow, 18cm (4) | 2017.09.26 |
Orange-billed Sparrow, 15cm (4) | 2017.09.26 |
Panama Flycatcher, 20cm (6) | 2017.09.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