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사와 놀고 있노라면 황여사가 보고 싶고
황여사 보고 있으면 홍여사가 더 예뻤던 것 같고...
홍여새
프리마 걸쭉한 다방커피라도 한 잔 챙겨 왔을 듯한...
피아노는 언감생심
바이올린은 개발에 편자
비파와 수금에 아쟁이라면 어떨지...
연분홍 꽃봉오리가 무색한
유치찬란한 코스튬에 경극배우 메이컵이라니...
남자들도 저런 놀이를 더러 하기도 하는가 싶은...
저들이 머무는 곳 그곳이야 말로 여인국이아닐까 싶은...
무슨 할 말이 저리도 많을까 싶은...
광대와 배우와 가수가 필요없는 삶은 없다는 생각이 드는...
불현듯 저들의 짝짓기를 보고싶었다는...
봄날의 관음은 무죄일 것도 같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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