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irds of Korea

고니

by plover 2009. 12. 14.

어린 중학생이 갔었어야 할 강릉이었다.

그 노래 즐겨 부르며 그 바다에 비친 달을 보고싶어 하더니

달보다 얼음보다 시린 푸른 바다나 실컷 보았다.

소년의 마음속 그것 보다 예쁜 바다였다.

도무지 실망을 모르는 풍경중독자, 거기서 좀 살고싶었다.






'Birds of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탐조  (17) 2010.03.31
노랑배진박새(가칭)/Yellow-bellied Tit  (10) 2009.12.25
잿빛 잿빛개구리매  (0) 2009.12.13
2009년 넓적부리도요  (0) 2009.10.11
행복한 나무  (5) 2009.10.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