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중학생이 갔었어야 할 강릉이었다.
그 노래 즐겨 부르며 그 바다에 비친 달을 보고싶어 하더니
달보다 얼음보다 시린 푸른 바다나 실컷 보았다.
소년의 마음속 그것 보다 예쁜 바다였다.
도무지 실망을 모르는 풍경중독자, 거기서 좀 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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