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에 의하면
물고기는 그의 일생을 통한 잠과 휴식을 주고 날개를 얻는다
거래에서 신은 처음으로 실수를 한다
그들은 본디 잠이 없는 종족이었던 것
물의 흐름이라고는 없는 어항속 물고기를 보면 알수 있다
물고기는 영원히 잠자지 않거나 그 속에서도 지느러미 운동을 멈추지 않는다
사람의 이야기에 의하면
물고기는 하늘의 새를 사랑하였고
밤마다 새를 꿈꾸었고
몇 대가 흘러도 사랑의 꿈은 사라지지 않았다
사랑의 속성에 의해 그의 피는 따뜻해지기 시작했고
따뜻함은 몸을 점점 위로 올려주었고
마침내50% 습도 만으로도 헤엄칠 수 있게 되었다
그에게서 날개의 정지란 물고기로의 회귀를 의미한다
그의 사랑은 아직 마르지 않은 비린내를 풍긴다
가끔 저 심해의 차가운 물방울도 후두둑 털어낸다
(안 믿어도 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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