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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necked Parakeet, 40cm 인도에서 종종 보았던 Rose-ringed Parakeet 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장미빛 목걸이가 보이지 않는다. Craig Robson 의 'Birds of Southeast Asia' 는 네팔에서 본 대부분의 새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들은 보이지 않는 것. 인터넷을 뒤지다 영국의 방송과 웹사이트를 통해 이름을 알게 된다. 꽤 멀리까지 이동을 하는 것 같다. 다른 Parakeet 처럼 사람에게 친근한 편이다. 이래서 광역의 도감에 더불어 나라별 도감도 필수! 2013,03 Chitwan,Nepal http://www.google.com/url?sa=t&rct=j&q=ring%20necked%20parakeet&source=web&cd=1&cad=rja&sqi=2&ved=0CC4QFjAA&u.. 2013. 4. 10.
노랑머리할미새 Citrine Wagtail 18-19cm 2013,03,18 Chitwan 2013. 4. 7.
황오리 Ruddy Shellduck, 61-67cm 2013,03,19 Chitwan 2013. 4. 7.
Orioles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꾀꼬리(black-naped oriole)를 포함하여 4종의 Oriole 을 본 셈인데 다른 family 와 비교하여서도 , 역시 이들이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공통점이 사뭇 크다. 사이즈와 외양에 더불어 거리를 잘 주지 않는 소심함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컬러는 아예 딴판인 몇 종이 있지만 그런 건 보는 우리에겐 즐거움이고 프리미엄일 뿐이다. 모두 크고 고운 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꾀꼬리가 단연 top singer 이다. Black-hooded Oriole 22-25cm, Chitwan Golden Oriole 24cn , Chitwan Maroon Oriole 24-28cm, Pokhara 2013,03 Nepal 2013. 4. 7.
Greater Flameback(woodpecker) 29-32cm 등의 불꽃을 보여주지 않는 Flameback 2013,03,20 Chitwan, Nepal 2013. 4. 4.
Lesser Yellow-naped Woodpecker 25-28cm *Nagarjun, Kathmandu 드러사 자리 보곤 가라히 네히어라 둘은 내해엇고 둘은 뉘해언고 밥을 먹은 것도 아닌데 부리는 어이 닦을꼬? 머쓱 2013,03,16,19 Nagarjun, Kathmandu & Chitwan, Nepal 2013. 4. 4.
White-throated Kingfisher 28.5cm 네팔에서는 common Kingfisher는 uncommon 하고 white-throated kingfisher는 common 하다. 언제 봐도 예쁘다. 2013,03,19,24 Chitwan, Pokhara 2013. 4. 3.
Stork-billed Kingfiser 37.5-41cm 맹금류처럼 높은 나무에 앉기를 좋아하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새. 2013,03,20 Chitwan, Nepal 2013. 4. 3.
Pied Kingfisher 27-30.5cm 2013,03,20 Chitwan, Nepal 2013. 4. 3.
Chestnut-headed Bee-eater 21.5cm 2013,03,19 Chitwan,Nepal 2013. 4. 3.
Greater Racket-tailed Drongo 30-37cm 깊은 정글속에서만 살았다. 여럿이 무리를 지어 쏭과 콜을 날려가며 다가오면 어둑한 밀림이 금세 밝아지고 활기가 솟아 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shy bird . 2013,03,21 Chitwan, Nepal 2013. 4. 2.
Spangled Drongo 29-35cm 사진을 찍을 만한 거리가 되었다 싶으면 펄럭 펄럭 날아서 덤불속으로 숨어 버리는 이 새들을 보고 무쿤다가 말했다. " They are very shy birds." 이해하고 단념하는데 이만한 말은 없었다. 열대의 숲속에는 부끄러움을 몹시 타는 새들이 뜻밖에도 많았다. 2013,03,20 Chitwan, Nepal 2013. 4. 2.
Indian Peafowl Mukunda는 이렇다 할 억양없이 예사롭게 말했다. "지금 피콕이 댄싱을 하고 있네요." 넓게 잔디가 깔린 숲속의 공터에서 오랜 만에 풍성한 시야를 즐기며 까마귀를 몰아내는 indian roller 나 구경하고 있던 터였다. "뭐라고? 나 야생공작 보고 싶은데, 어디 어디? " 그와의 거리는 50m는 족히 되었다. 내가 달려 갔을 때 무쿤다는 이제 피콕이 댄싱을 마쳤다고 말했다. "새는 어디 있는데?" " 저어기..." 여전히 무덤덤하고 별로 성의가 없다. 내가 물었다. "야생공작이 맞아?" 그는 물론이라며 피식 웃었다. 다른 새를 만날 때와는 달리 전혀 긴장감없이 대하는 그의 태도가 조금 의아했지만 나중엔 알게 된다. 나무에도 앉아 있고 풀밭에도 있으며 어떤 때는 너른 무대에서 여러 수컷이 암컷을 유.. 2013. 4. 1.
Red Junglefowl 집 근처에서 만나면 그냥 가금으로 생각할 것이 틀림없다. 어두운 숲속에도 있고 밝은 개활지에도 곧잘 돌아 다닌다. 언제나 수컷만 보이는데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마침내 암컷들이 졸졸 따라 나온다. 치트완의 숲속은 닭장 속에서 들려오는 것보다 음량은 적지만 톤은 더 높은 닭울음으로 가득했다. 자료에 의하면 5000년 쯤 전에 동양에서 먼저 가금화를 시키고 그것이 서양으로 온세계로 퍼져나가 지금의 닭들에 이른 것이라 한다. 인간을 위해 태어나 죽을 때까지 온전히 봉사만을 일삼는, 새라고 불리어지지도 못하는 새의 참모습을 지금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 세상에서 사라지고 없는 거대하거나 신비롭거나 아름다운 동물들을 애석해하고 그리워 한다. 혹자는 그걸 복원하기 위해 과학자의 자존심을 걸고 일생을 바쳐 연.. 2013. 3. 31.
먹황새 Black Stork 95-100cm 2013,03,24 Pokhara, Nepal 2013. 3. 30.
Asian Openbill 68-71cm 2013,3,21 Rapti River, Chitwan, Nepal 2013. 3. 30.
Wooly-Necked Stork 75-91cm 밀림과 밀림 사이의 범람원(flood plain), 그 발등을 적시며 구불 구불 흐르는 강의 양안은 싱그러운 초록 풀밭이다.새들은 어느 만큼의 거리를 두고 두 마리 씩 두 마리 씩 쉬고 있거나 움직이고 있다. 그모습이 옛날 시골 마을들을 연상시킨다. 산모롱이 하나를 돌면 작은 마을이 얌전히 모습을 드러내고, 내를 건너고 얕으막한 산을 넘으면 또 다른 아담한 동네가 다가오는 식이다. 적당하고 편안한 거리 혹은 간격이란 그림처럼 아름답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걸어간다. 2013,03,21 Rapti River, Chitwan, Nepal 2013. 3. 30.
Spotted Owlet 작년 1월 인도의 함피에서도 만났던 새. 우리나라의 소쩍새나 올빼미 처럼 주로 인가 근처에 서식하는 것 같다.특히 이 새들은 치트완에서 묵었던 호텔(Sapana village Lodge)의 정원수 한 그루를 차지하고 호텔 지붕 틈새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 가이드로 부터 두 마리를 소개 받았는데 달밝은 밤중에 나와 보니 모두 다섯 마리였다.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무시로 요란스레 다투는 소리에 단잠이 깨곤 했다. 싸우는 이유는 누가 암컷을 건드리고 나면 다른 수컷이 폭언을 하거나 난타를 가하고 그때 다섯 마리가 일제히 서로의 목소리로 무언가를 주장하느라 한밤 정원의 고요는 저자의 소음통으로 변하곤 했다. 나야 이불속에서도 웃고 있지만 관심이 없는 다른 이들은 어땠을지...매니저에게 호텔의 마스코트로 삼아 보라.. 2013. 3. 29.
Jungle Owlet 20-24cm 2013년 3월 15일부터 25일 까지, 네팔에서 만났던 새와 풍경 그리고 인상들을 천천히 기록해 가고자 합니다. * Thank you, Mukunda. I couldn't see this pretty bird without you. What bright eyes you have ! 2013,3,19 Chitwan,Nepal http://search.yahoo.com/r/_ylt=A0oGdUesO1VR90oAX5dXNyoA;_ylu=X3oDMTE1c2RxZHQ2BHNlYwNzcgRwb3MDMgRjb2xvA3NrMQR2dGlkA1NNRTEyOV8xNzE-/SIG=139seu450/EXP=1364569132/**http%3a//www.birdforum.net/opus/index.php%3ftitle=Jung.. 2013. 3. 29.
Coppersmith Barbet, 17cm Blue-throated Barbet 과 같이 있던 새. 2012. 1. 31.
Common Tailorbird , 11-13cm 2012.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