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sted Caracara, 58cm 2017. 9. 24. Yellow -headed Caracara, 41cm 어린 녀석이어서 그랬는지 아주 착했다. 카라카라 종들도 매서운 외모와는 달리 사냥을 하기 보다는 주로 사체를 찾아서 먹는다고 한다. 4000미터가 넘는 안데스 능선길에서 만났던 Mountain Caracara도 그랬지만 정감이 간다. *위 뷰어 클릭 요망 성조로 보인다 우글대는 악어와 boat birding으로 유명한 Tarcoles 강에서 만났다. 게를 잡은 건지 쓰레기를 움켜 쥔 건지... 2017. 9. 23. Black Vulture, 64cm 카라라의 하늘에는 늘 커다란 검은 새가 빙빙 맴을 돌고 있었다. 인도의 솔개(Black Kite)들 처럼 이들은 코스타 리카의 하늘을 날고 있었다. Turkey Vulture 가 가끔 섞여 있었지만 대부분은 Black Vulture였다. 이 새는 날고 있을 때 아름답다. 검은 새의 느릿한 비행은 장엄하고 신비롭게도 느껴진다. 도감에서 보아 낯설지는 않지만 그래도 날고 있을 때는 간간히 환상을 심어주곤 하던 새들의 정지한 모습은 마음에 품었던 어설픈 허구일랑은 멀리 쫓아 버린다. 하염없이 세상의 하늘을 빙빙 맴돌며 밝은 눈으로 무엇인가를 찾고 있지만 살아 있는 생명은 결코 탐하지 않는 고운 새들. 2017. 9. 22. Red-lored Parrot, 33cm 2017. 9. 21. Orange-chinned Parakeet, 17cm 녹색의 나무에서 앵무새를 찾기란 지난한 일이다 언제나 . 2017. 9. 21. Cinnamon Hummingbird, 10cm 뜻밖으로 Carara에서는 벌새를 많이 만나지 못했다. 세 종을 보았으나 사진은 그나마 Cinnamon 이나 식별할 만한 수준이다. 아마도 환경 탓이었던 것 같다. 남미에서는 대부분의 echo-lodge들은 벌새들의 feeder 를 세심하게 관리한다. 휴식 공간 부근에는 어김없이 설탕시럽 통을 달아 놓고 벌새들이 모이게 한다. 당연히 버더들도 모여 든다. 빨간 설탕물통 앞에 앉아서 그들의 반짝이는 날개 짓에 홀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신선놀음에 빠져서는 더 다양하고 많은 새들이 기다리는 정글로 가는 것도 잊어버리곤 한다. 내가 묵은 Hotel Cerro Lodge에는 벌새들을 위한 먹이대는 없었다. 그들을 위해 흔히 심는 멕시칸 세이지 같은 꽃이 조금 있을 뿐이었다. Cinnamon Hummingbird.. 2017. 9. 20. White-throated Magpie-jay, 48cm 무리를 지어 먹이활동을 하는 새들을 만났을 때 반가웠으나 먼 거리와 역광의 환경은 안타까웠다. 꽤 큰 무리인 데다 새들의 유쾌한 행동들 때문이었는지 쉬 다시 만나게 되리라는 생각에 빠졌고 예사로이 찍고 말았다. 그러나 나흘 동안 두번 다시 그들을 만날 수는 없었다. 반복되는 어리석음에 또 망하다니! 어디 새 뿐이겠는가? 첫 만남을 일생의 마지막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을 쏟아야 할 일들이. 2017. 9. 20. Violaceous Trogon, 23cm male female male 2017. 9. 19. Turquoise-browed Motmot, 33cm [The national bird of Nicaragua] Costa Rica : 7월 18일~29일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일정이 짧아 세 곳 만을 선정하여 여행했다. 1. Carara National Park - 태평양(반대 편 북 쪽의 바다가 카리브 해)을 면한 저지(lowland)의 국립공원, San Jose 에서 Inter-Bus( non-stop 승합버스)로 약 두 시간 (7/18~7/21) 2. Monteverde Reserve - 고도 1500m 내외의 cloud forest 지역, Carara에서 로컬버스로 약 네 시간. (7/22~7/26) 3. Rancho Naturalista (Turialba) - 해발 500~600m에 위치한 private reserve, 산 호세에서 로컬버스 두 시간 + 택시 30분. (7/27~7/29) Peru에.. 2017. 9. 19. 하구산책 놀랍게도 3년 만이었다. 한적했던 해안길이 집과 상가로 가득 차서 두 바퀴를 돌고서야 선착장 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안개와 바람이 심했다. 200-500 렌즈의 첫 운전, 얄미울 정도로 무거운 렌즈, 그러나 발군의 화질에 더 이상 불평은 늘어놓지 못할 듯하다. 세가락도요 Sanderling (뷰어 클릭 요망) 민물도요 Dunlin 휴식 중인 민물도요들 (가로 사이즈, 1700) 왕눈물떼새 Mongolian Plover(Lesser Sand Plover) 민물도요 Dunlin 2017. 4. 19. 뒷산산책 2017. 4. 18. Taiwan Sibia(White-Eared Sibia), 23-24cm 〔Endemic Species〕 2017. 4. 3. 잣까마귀 Spotted Nutcracker 32-38cm 여러 아종 중 타이완에는 N.c. owstoni , 우리나라에는 N.c macrorhynchos -Birds of East Asia- 아종이지만 나에게는 lifer ! 2017. 4. 3. Swinhoe's Pheasant, 79cm, 50cm 〔Endemic Species〕 2017. 4. 3. White-Tailed Robin, 17-19cm white를 보여주지 않는 white-tailed robin. 2017. 4. 1. Vivid Niltava, 18-19cm 2017. 4. 1. Green-Backed Tit, 12-13cm 2017. 4. 1. Island Thrush, 21-22cm female 2017. 3. 30. 흰눈썹붉은배지빠귀 Eyebrowed Thrush & 붉은배지빠귀 Brown Thrush Eyebrowed ThrushBrown Thrush (Eyebrowed Thrush 암컷에서 Brown Thrush로 수정) 2017. 3. 30. 호랑지빠귀 White's Thrush, 24-30cm 2017. 3. 30. Taiwan Whistling Thrush, 28-30cm [Endemic Species] 2017. 3. 30. 이전 1 ··· 3 4 5 6 7 8 9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