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황새 Black Stork 95-100cm 2013,03,24 Pokhara, Nepal 2013. 3. 30. Asian Openbill 68-71cm 2013,3,21 Rapti River, Chitwan, Nepal 2013. 3. 30. Wooly-Necked Stork 75-91cm 밀림과 밀림 사이의 범람원(flood plain), 그 발등을 적시며 구불 구불 흐르는 강의 양안은 싱그러운 초록 풀밭이다.새들은 어느 만큼의 거리를 두고 두 마리 씩 두 마리 씩 쉬고 있거나 움직이고 있다. 그모습이 옛날 시골 마을들을 연상시킨다. 산모롱이 하나를 돌면 작은 마을이 얌전히 모습을 드러내고, 내를 건너고 얕으막한 산을 넘으면 또 다른 아담한 동네가 다가오는 식이다. 적당하고 편안한 거리 혹은 간격이란 그림처럼 아름답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걸어간다. 2013,03,21 Rapti River, Chitwan, Nepal 2013. 3. 30. Spotted Owlet 작년 1월 인도의 함피에서도 만났던 새. 우리나라의 소쩍새나 올빼미 처럼 주로 인가 근처에 서식하는 것 같다.특히 이 새들은 치트완에서 묵었던 호텔(Sapana village Lodge)의 정원수 한 그루를 차지하고 호텔 지붕 틈새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 가이드로 부터 두 마리를 소개 받았는데 달밝은 밤중에 나와 보니 모두 다섯 마리였다.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무시로 요란스레 다투는 소리에 단잠이 깨곤 했다. 싸우는 이유는 누가 암컷을 건드리고 나면 다른 수컷이 폭언을 하거나 난타를 가하고 그때 다섯 마리가 일제히 서로의 목소리로 무언가를 주장하느라 한밤 정원의 고요는 저자의 소음통으로 변하곤 했다. 나야 이불속에서도 웃고 있지만 관심이 없는 다른 이들은 어땠을지...매니저에게 호텔의 마스코트로 삼아 보라.. 2013. 3. 29. Jungle Owlet 20-24cm 2013년 3월 15일부터 25일 까지, 네팔에서 만났던 새와 풍경 그리고 인상들을 천천히 기록해 가고자 합니다. * Thank you, Mukunda. I couldn't see this pretty bird without you. What bright eyes you have ! 2013,3,19 Chitwan,Nepal http://search.yahoo.com/r/_ylt=A0oGdUesO1VR90oAX5dXNyoA;_ylu=X3oDMTE1c2RxZHQ2BHNlYwNzcgRwb3MDMgRjb2xvA3NrMQR2dGlkA1NNRTEyOV8xNzE-/SIG=139seu450/EXP=1364569132/**http%3a//www.birdforum.net/opus/index.php%3ftitle=Jung.. 2013. 3. 29. 매화와 새, 2013 믿기지 않는 봄 2013. 3. 11. 아비 Red-throated Diver(Red-throated Loon) 삼락공원 안을 흐르는 강의 지류, 물닭과 쇠오리들 속에 있다. 사냥도 잘하고 민첩하지만 물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시간 내내 배에 묻은 기름을 어찌해 보려고 바둥거린다. 부리로 배의 깃을 헤집다가 답답한지 몸을 일으켜 날개죽지를 흔들기를 반복하며. 조금만 더 버텨라. 머잖아 날이 풀리고 수온도 오를 것이다. 기름 절은 무겁고 차가운 깃일랑 떨어져 나가고 햇솜같이 희고 따뜻한 깃들이 곧 솟아날 것이다. 그까짓 기름때 때문에 기진하거나 죽지 말 것. 2013. 3. 3. 멋쟁이(새)Bullfinch 잔뜩 흐린 하늘 아래서 혹시 재색멋쟁이인가 했는데, 역시 멋쟁이. 올 겨울 멋쟁이가 도대체 얼마나 많이 찾아온 것일까요? 가까운 곳에서만도 50 마리 이상을 만났으니! 2013. 2. 3. 콩새 Hawfinch 콩새의 영명이 hawfinch 이네요. 덕분에 haw ' 말이 막혀 에에~ 하다. 우물거리다.' 뜻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당연히 뒤에 나오는 뜻을 취하게 되겠지요. 늘 콩이나 딱딱한 열매를 입속에 넣고 우물거리는 콩새를 보아 왔으니까요. 뒷산 정상 부근에는 느릅, 포구, 말채, 벚나무가 꽤 많은데 덕분에 다양한 핀치들을 편하게 만납니다. 특히 느릅의 열매는 모든 핀치들이 대단히 즐기는 먹이인 듯합니다. 되새, 양진이, 콩새 등이 쉽게 보였고 올해는 멋쟁이도 보이네요. 몇 해 전에는 적원자 십여 마리도 머물다 갔지요. 2013. 2. 3. 마도요 Eurasian Curlew 신호만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마도요들 2013. 1. 9. 붉은머리오목눈이 Vinous-throated Parrotbii 고요한 부산함 마른 풀잎도 푸르게 흔드는 산들바람 덤불속에 옹달샘에 무수히 반짝이는 나뭇잎 별 뉘라서 크기나 말 할거나 2013. 1. 7. 멋쟁이(새) Bullfinch 부산 가덕도, 10 마리 이상. * 느릅 씨앗을 무척 좋아하는 듯, 역시 되새과. 2013. 1. 6. Grey Teal Duck Muara Angke, Jakarta, Indonesia 2012,10,21 2012. 11. 10. Black-naped Fruit Dove Bogor Botanical Garden, Jakarta, Indonesia 2012,10,22 2012. 11. 10. Purple Heron... * 붉은왜가리 Puple Heron (Bali) Streaked Weaver ,13.5cm ( Bali) * 솔딱새 Sooty Flycatcher (Muara Angke) *해오라기 Black-crowned Night Heron ( Bogor 식물원) 2012. 11. 10. Darter 85-97cm Muara Angke, Jakarta, Indonesia 2012,10,21 2012. 11. 10. Scarlet-headed Flowerpecker 상모솔새 크기의 이 새들이 나타나 빛이 스며드는 울창한 숲속에서 어른거릴 때, 새 보다는 캄캄한 밤중에 보는 반딧불이 같았다. 포커싱이 안되어 놓치고 말았는데, 화각이 조금 더 큰 친구의 카메라에는 이런 모습이라도 담겼다. 두 마리인 줄도 몰랐다. Muara Angke, Jakarta, Indonesia 2012,10,21 2012. 11. 10. Lesser Whistling-duck 캄보디아 톤레삽에서도 보았던 Lesser Whistling Duck. Muara Angke, Jakarta, Indonesia 2012,10,21 2012. 11. 5. Stripe-breasted Woodpecker Muara Angke, Jakarta, Indonesia 2012,10, 21 2012. 11. 5. Bar-winged Prinia Muara Angke, 보호구역 통문 바로 옆에서 청아한 소리로 손님을 맞던 새. 이튿 날에도 여전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마치 붙들어 놓은 것 처럼. Muara Angke, Jakarta, Indonesia 2012,10,20 2012. 11. 5. 이름이 뭘까요? 뜸부기들 먹이 활동하는 곳을 어슬렁대는 녀석들. 바로 아래 녀석은 무지 크더라구요. 전신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뒤따르는 물살을 봐도 2-3m는 족히 될 듯. 처음엔 보아뱀이나 비단뱀인가 했는데 나중에 물밖으로 나온 새끼(?1m 훨 넘을 듯)를 보니 도마뱀 종류네요. 새를 노리는 듯. Muara Angke, Jakarta, Indonesia 2012,10,21 2012. 11. 5.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