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er Coucal 38cm, Green-billed Malkoha 52-59.5cm Lesser Coucal(female) Green-billed Malkoha 2013,03, Chitwan, Nepal 2013. 4. 15. Large Cuckooshrike, 30cm 이름에는 들어 있지만 뻐꾸기도 때까치도 아니다. 가끔. 우리나라를 지나간다는 검은할미새사촌(black-winged cuckooshrike) 과 같은 family. 잎이 무성한 높은 나무를 좋아했고 경계심이 많았다. 모든 새가 다 그렇지만 이들도 소를 몰고 가는 마을 사람을 피하지는 않았다. 그들의 두런거리는 모습과 소리 속에서 조금 가깝게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페와 호수 북단의 호젓한 마을이 생각나게 할 새. 2013,03,Pokhara, Nepal 2013. 4. 12. Indian Roller, 31.5-34.5cm 파랑새( Broad-billed Roller) 와 외양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행동이나 소리까지도 아주 흡사하다. 넓은 들판이나 숲속의 공터를 그 특유의 느긋한 날개짓으로 날아다니는 모습, 눈앞의 환상이 따로 없다. 새가 지나가고 나서도 형광이 포함된 스카이 블루 잔영이 한참 동안 주변을 감돈다. 언제나 두 마리가 함께 다닌다. 파랑새가 까치를 이기듯 까마귀를 어렵지 않게 쫓아 버린다. 치트완에는 꽤 흔했다. 그래서 더 예뻤다. 2013,03, Chitwan, Nepal 2013. 4. 12. Eurasian Collared Dove, 33cm 2013,03 Chitwan, Nepal 2013. 4. 10. Yellow-footed Green Pigeon, 33cm 8은 보통, 9는 잘, 10은 아주 잘, 그 이상은 존경 받을 만 함. 2013,03 Chitwan, Nepal 2013. 4. 10. Pink-necked Green Pigeon, 26.5-32cm 2013,03 Chitwan,Nepal 2013. 4. 10. Ring-necked Parakeet, 40cm 인도에서 종종 보았던 Rose-ringed Parakeet 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장미빛 목걸이가 보이지 않는다. Craig Robson 의 'Birds of Southeast Asia' 는 네팔에서 본 대부분의 새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들은 보이지 않는 것. 인터넷을 뒤지다 영국의 방송과 웹사이트를 통해 이름을 알게 된다. 꽤 멀리까지 이동을 하는 것 같다. 다른 Parakeet 처럼 사람에게 친근한 편이다. 이래서 광역의 도감에 더불어 나라별 도감도 필수! 2013,03 Chitwan,Nepal http://www.google.com/url?sa=t&rct=j&q=ring%20necked%20parakeet&source=web&cd=1&cad=rja&sqi=2&ved=0CC4QFjAA&u.. 2013. 4. 10. 노랑머리할미새 Citrine Wagtail 18-19cm 2013,03,18 Chitwan 2013. 4. 7. 황오리 Ruddy Shellduck, 61-67cm 2013,03,19 Chitwan 2013. 4. 7. Orioles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꾀꼬리(black-naped oriole)를 포함하여 4종의 Oriole 을 본 셈인데 다른 family 와 비교하여서도 , 역시 이들이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공통점이 사뭇 크다. 사이즈와 외양에 더불어 거리를 잘 주지 않는 소심함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컬러는 아예 딴판인 몇 종이 있지만 그런 건 보는 우리에겐 즐거움이고 프리미엄일 뿐이다. 모두 크고 고운 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꾀꼬리가 단연 top singer 이다. Black-hooded Oriole 22-25cm, Chitwan Golden Oriole 24cn , Chitwan Maroon Oriole 24-28cm, Pokhara 2013,03 Nepal 2013. 4. 7. White-rumped Shama 21.5-28cm (3월의 고요한 아침, 치트완의 숲에서 샤마의 노래를 들어라) 샤마가 몇 개의 멜로디로 노래를 하는지 나로서는 다 알 수는 없다. 두 번의 만남에서, 그는 언제나 노래를 하고 있었는데 같은 노래는 없었다. 숲속에서 맑고 곱고 명랑한 노래 소리가 들릴 때 마다 내가 물었다. " 저 애는 누구지?" 그때 마다 무쿤다의 대답은 간단했다. "샤마" 어떤 이는 샤마가 12개의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열 둘, 힘있는 상징의 말이다. 3월의 고요한 아침 치트완의 숲에서 샤마의 노래를 들어라 누구에게나 위로는 필요하지 차갑고 두꺼운 돌로 된 방의 신들을 봐 별이 지는 새벽부터 잠들지 못하는 밤중 조차 발 아래 쌓이는 꽃과 향 다정하고 은밀한 속삭임들 살아있는 것들을 지켜 보아야 하는 노고에의 위로 턱 고독과 슬픔은 처음부터 누가 어찌 해볼 수 없는 것들이었어 DNA 염기.. 2013. 4. 5. Greater Flameback(woodpecker) 29-32cm 등의 불꽃을 보여주지 않는 Flameback 2013,03,20 Chitwan, Nepal 2013. 4. 4. Lesser Yellow-naped Woodpecker 25-28cm *Nagarjun, Kathmandu 드러사 자리 보곤 가라히 네히어라 둘은 내해엇고 둘은 뉘해언고 밥을 먹은 것도 아닌데 부리는 어이 닦을꼬? 머쓱 2013,03,16,19 Nagarjun, Kathmandu & Chitwan, Nepal 2013. 4. 4. White-throated Kingfisher 28.5cm 네팔에서는 common Kingfisher는 uncommon 하고 white-throated kingfisher는 common 하다. 언제 봐도 예쁘다. 2013,03,19,24 Chitwan, Pokhara 2013. 4. 3. Stork-billed Kingfiser 37.5-41cm 맹금류처럼 높은 나무에 앉기를 좋아하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새. 2013,03,20 Chitwan, Nepal 2013. 4. 3. Pied Kingfisher 27-30.5cm 2013,03,20 Chitwan, Nepal 2013. 4. 3. Chestnut-headed Bee-eater 21.5cm 2013,03,19 Chitwan,Nepal 2013. 4. 3. Greater Racket-tailed Drongo 30-37cm 깊은 정글속에서만 살았다. 여럿이 무리를 지어 쏭과 콜을 날려가며 다가오면 어둑한 밀림이 금세 밝아지고 활기가 솟아 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shy bird . 2013,03,21 Chitwan, Nepal 2013. 4. 2. Spangled Drongo 29-35cm 사진을 찍을 만한 거리가 되었다 싶으면 펄럭 펄럭 날아서 덤불속으로 숨어 버리는 이 새들을 보고 무쿤다가 말했다. " They are very shy birds." 이해하고 단념하는데 이만한 말은 없었다. 열대의 숲속에는 부끄러움을 몹시 타는 새들이 뜻밖에도 많았다. 2013,03,20 Chitwan, Nepal 2013. 4. 2. Indian Peafowl Mukunda는 이렇다 할 억양없이 예사롭게 말했다. "지금 피콕이 댄싱을 하고 있네요." 넓게 잔디가 깔린 숲속의 공터에서 오랜 만에 풍성한 시야를 즐기며 까마귀를 몰아내는 indian roller 나 구경하고 있던 터였다. "뭐라고? 나 야생공작 보고 싶은데, 어디 어디? " 그와의 거리는 50m는 족히 되었다. 내가 달려 갔을 때 무쿤다는 이제 피콕이 댄싱을 마쳤다고 말했다. "새는 어디 있는데?" " 저어기..." 여전히 무덤덤하고 별로 성의가 없다. 내가 물었다. "야생공작이 맞아?" 그는 물론이라며 피식 웃었다. 다른 새를 만날 때와는 달리 전혀 긴장감없이 대하는 그의 태도가 조금 의아했지만 나중엔 알게 된다. 나무에도 앉아 있고 풀밭에도 있으며 어떤 때는 너른 무대에서 여러 수컷이 암컷을 유.. 2013. 4. 1. Red Junglefowl 집 근처에서 만나면 그냥 가금으로 생각할 것이 틀림없다. 어두운 숲속에도 있고 밝은 개활지에도 곧잘 돌아 다닌다. 언제나 수컷만 보이는데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마침내 암컷들이 졸졸 따라 나온다. 치트완의 숲속은 닭장 속에서 들려오는 것보다 음량은 적지만 톤은 더 높은 닭울음으로 가득했다. 자료에 의하면 5000년 쯤 전에 동양에서 먼저 가금화를 시키고 그것이 서양으로 온세계로 퍼져나가 지금의 닭들에 이른 것이라 한다. 인간을 위해 태어나 죽을 때까지 온전히 봉사만을 일삼는, 새라고 불리어지지도 못하는 새의 참모습을 지금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 세상에서 사라지고 없는 거대하거나 신비롭거나 아름다운 동물들을 애석해하고 그리워 한다. 혹자는 그걸 복원하기 위해 과학자의 자존심을 걸고 일생을 바쳐 연.. 2013. 3. 31.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