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새 2012. 3. 30. 동박새 2012. 3. 29. Terns 세상의 모든 제비갈매기들을 다 보고 싶다보기만 해도 날렵 상쾌해지는 새흰죽지갈매기 White-winged Black Tern 앞,구레나룻제비갈매기 Whiskered Tern+ 흰죽지갈매기 쇠제비갈매기 Little Tern 제비갈매기 Common Tern 2011. 5. 17. 노랑부리백로 Chinese Egret 동트는 아침 고요한 바닷가 옅은 초록 수풀 사이로 2011. 5. 16. 진홍가슴 Siberian Rubythroat,15.5cm 진홍가슴은 언제나 주홍글씨로 헤스터로 착시된다'진홍가슴의 비밀'을 지은 라게를 뢰프도 혹시 주홍글자 A 에 꿈꾸듯 이끌렸을까* 라게를뢰프의 '진홍가슴의 비밀' 은 오늘 아침에야 알았다. 2011. 5. 12. 황금새 Narcissus Flycatcher, 13.5cm 해질 무렵, 골목길 돌아 나오니 어린 아이 대신 네가 달려왔다 동해도 잘 건너라 2011. 5. 12. 메추라기도요 Sharp-tailed Sandpiper, 21cm 새를 편애하는 것은 온당하다그들이 가진 지극함과 진정성 때문이다 2011. 5. 11. 노랑때까치 Brown Shrike,20cm 기특한 먹성, 경쾌한 움직임, 엣지있는 매무새 2011. 5. 10. 황로 Cattle Egret 도롱이 입은 노인하지만 예쁘다 2011. 5. 10. 송곳부리도요 Broad-billed Sandpiper, 17cm 어떻게 밝게 눈 뜨고 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제도 만났던 친구, 오늘은스승이 아닌가 왼쪽, 메추라기도요 2011. 5. 10. 흰배뜸부기 White-breasted Waterhen/Amaurornis Phoenicurus, 33cm 빛과 어둠, 미와 추, 선과 속의 경계에 사는새몸이 그 부호인 새 다른 개체, 검댕이 심하다 두 마리다 ! 어둠과 더러움의 본성이야 말로 밝음과 순결함 잊지말 것 2011. 5. 10. 종달도요 Long-toed Stint, 15cm 미망에 빠져 신기루를 보았다.ㅠㅠ종달도요?동정 요망!! * 종달도요로 동정합니다. 분별력은 미약하고 눈은 흐리고 선입견은 강력하고... 동정하는 데는 역시 사진이 낫습니다. 여러 사진을 참고해보니 역시 종달도요! 왼쪽, 좀도요 왼쪽, 송곳부리도요 2011. 5. 10. 왕눈물떼새 Mongolian Plover(Lesser Sand Plover), 20cm 울먹이는 아이같은 2011. 5. 9. 흰물떼새 Kentish Plover,17cm 짙음과 붉음에혹하여왕눈물떼새를 더 오래 본 일이 후회된다 2011. 5. 9. 물총새 Common Kingfisher,17cm 보석의 아름다움을 몰라보지만보석다움의 아름다움은 알겠다female male hovering , female 새에게로 이끈 새 2011. 4. 28. 큰논병아리 Red-necked Grebe/Podiceps grisegena, 45cm 잘 차려 입고 나섰으나 보여줄 이가 없다그녀(들)는 어디 있을까 ㅜㅜ아득히 멀리서만 논다 ㅠㅠ 2011. 4. 26. 작은동박새(Zosterops Japonicus Simplex) 작은동박새라는 동박새의 아종이 섬에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흰 눈테 가에 검은 색 테가 있고, 옆구리와 배에 갈색이 거의 없고, 동박새 보다 다소 작다고 하더군요. 노랑허리솔새를 기다리는 중에 불쑥 나타난 동박새를 몇 컷 찍었는데 열어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동박새와는 작은 차이가 느껴집니다. 개체 차이인지 Zosterops Japonicus Simplex 인지 함께 동정해 보시죠. 동박새(비교용) 2011. 4. 26. 올빼미 Tawny Owl/strix aluco, 39-43cm 오히려 잊혀졌던 타인이 잊고 있던 나의 과거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었다. 세로 쓰기 소설책 갈피에서 문득 발견하는 흑백사진. 그가 누구이든 만나는 일은 언제나 시간 여행이다. 2011. 3. 25. 멋쟁이새 Eurasian Bullfinch/Pyrrhula pyrrula, 16.5cm 소심하나 겁쟁이는 아니었다. 다른 새가 위협하면 언제나 자리를 내 주었지만 나무 꼭대기에 앉기를 좋아했고 민첩하고 호방하게 날았다. 나그네임을 잊지 않는 나그네들의 겸손과 점잖음. 은밀하고도 조심성 많은 소리와 과묵한 기다림들. 어떤 때는 한 두 녀석이 10여분도 넘게 식탐에 빠져 와야 할 곳에 오지 않았다. 어미 이거나 길잡이 일 새는 예의 그의 먼 오카리나 소리로 불렀다. 그 소리의 여운, 굳이 고향의 저녁 연기나 어머니의 옷자락에서 이는 엷은 바람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평화로웠다. 참으로 사랑스러운 새. 2011. 3. 6. 검은머리방울새 너무 크게 뽑았지?미안, 사실은 좀 더 가깝게 보고 싶었다.그런데 우리들 말고는 너희를무어라 부르니?가령 신이나 천사나 혹은 다른 새들은. 그들도 우리처럼 가나다라 에이비씨디로 무시하듯 부르지는 않을테지? 2011. 2. 25. 홍여새 Waxwing 부름과 기다림에 응답하는 새 황여새 '홍여새야 미안하다, 너는 누가 더 예쁜 것 같니?' 2011. 2. 6.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