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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락도요 Sanderling, 20cm 흰물떼새 세가락도요들 "아저씨.." 하며 한 마디 할 것 같은... 여름이 조금 갈색으로 남아있다. 아직 봄,여름을 모두 붙잡고 있는 아이 2008. 9. 8.
넓적부리도요 Spoon-billed Sandpiper , 15cm 숨을 헐떡이며 다가가서 숨을 멈추고 바라보았다. 어느 해 겨울, 이른 아침, 옥구염전에 가니 넓적부리도요 200여 마리가 줄지어 앉아 있더란다. 겨울이 되어 몸은 더 하얬을 것이고 짧고 두툼한 부리는 더 까맣게 보였을 것이다. 누가 그들을 상상화로 그려서 좀 보여주면 좋겠다. 2008. 9. 7.
제비갈매기 Common Tern 가운데 검은 부리에 큰 머리, 검은 색 야구모 2008. 8. 15.
파랑새 Broad-billed Roller, Dollarbird, 29.5cm 이크 ! 2008. 7. 20.
호반새 Ruddy Kingfisher , 27cm 소낙비 내리기 전 무덥고 짙푸른 숲 속을 쥐불처럼 날아 다녔다. 2008. 7. 13.
태종대 매 그 곳에 가면 매가 있다. 노려보는 눈매가 이미 유조의 그것이 아니다. 저렇게 사냥감을 단단히 움켜 쥐기 위한 연습이나 단련을 하나 보다.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은 인간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있다며, 보라고 한다. 태종대 아스라한 벼랑에는 매들이 있다,늘. 대견하지 않은가 ? 2008. 6. 14.
이게 쥐구멍은 아니겠지요? 아래 쪽이 닳고 헐었다. 뻔질나게 들락거린 흔적. 몇 해는 쓴 모양이다. 자그만치 예닐곱 개는 되겠다. 그 중 위장 굴이 더 많겠지.. 그 부리로 정말 바위같은 마사토벽에 굴을 뚫은 거? 깊이가 한 자도 넘는다며? 인간은 손을 사용한다고 늘상 잘난 체 하는데 네 부리로는 못하는 게 뭐니? 2008. 6. 9.
꾀꼬리 Black-naped Oriole 못 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너 찾는 데만도 여름이 깊어간다. 2008. 6. 8.
뜸부기 Watercock , 40cm 2008. 6. 2.
개개비 Oriental Great Reed Wabler, 18.5cm 바다를 건너 불어오는 바람과 개개비 수다스런 노래로 갈대밭의 푸르름은 완성된다. 시퍼렇게 출렁이는 녹색으로. 2008. 5. 26.
쇠제비갈매기 Little Tern 24cm "갈순아, 이거 먹을래? 방금 잡은 싱싱한 괴기다." " 넌 내 스탈이 아냐. 멸치도 밴댕이도 아닌 쪼끄만 고기 한 마리에 혹할 내가 아니지. 딴데 가보시지 ?" " 흐엉~ 아무라도 내 괴기 좀 받아주... " " 에구... 죙일 저러고 다니는구나.쫌 불쌍타야..." "어이 쇠돌이, 고것 싱싱하긴 하냐? " "어, 쇠순아, 네가 먹을래? 이거 얼마나 맛난 넘인데..." 2008. 5. 19.
대륙검은지빠귀 외 대륙검은지빠귀 (홍도) 붉은배지빠귀(흑산도, 홍도) 흰배지빠귀 잿빛쇠찌르레기(흑산도) 흰눈썹붉은배지빠귀(홍도) 흰등밭종다리(홍도) 푸른바다직박구리(홍도) 청다리도요(흑산도) 노랑발도요(흑산도) 쇠붉은뺨멧새 (홍도) 2008. 5. 18.
황금새 Narcissus Flycatcher, 13.5cm 수컷 미성조 수컷 성조 황금새, 모두 심드렁히 대했지만 내겐 그지없이 반가운 새였다. 네 이름에 기가 막힌다. 2008. 5. 17.
붉은왜가리 Purple Heron, 79cm 이른 아침 햇살을 받고 더욱 붉어진 새가 먼 저수지 둑에서 움직이고 있을 때 고라니가 뛰노는 줄 알았다. 2008. 5. 16.
꼬까참새 Chestnut Bunting, 14cm 암컷 2008. 5. 16.
쇠솔딱새 Asian Brown Fly-catcher, 13cm 2008. 5. 15.
노랑때까치 Brown Shrike, 20cm 2008. 5. 14.
삼광조 Japanese Paradise Flycatcher, 45cm 낯선 곳에서 놀라운 일을 만나고 싶었던 게지 2008. 5. 13.
쇠제비갈매기 Little Tern, 24cm 2008. 5. 1.
알락도요 Wood Sandpiper, 20cm 2008. 5. 1.
섬에 사는 동박새 바람 거친 가파른 언덕에도 동백이 피고 당연하다는 듯 새가 날아들었다 2008.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