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show at sunset 2 카메라의 시력이 사람보다 좋아서 이런 기록이라도 남았습니다.ISO를 2000 까지 올리니 캄캄한 어둠속에서도사진이 찍히더군요. 처얼컥 처어얼컥 ㅎㅎ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겨울이 깊어지면 노을이 불타는 서해에서 이보다 세 배쯤 더큰 군무를 만날 수 있을까요?꿈을 꿉니다. 2010. 11. 26. airshow at sunset 어떤 이들은 말합니다.이것이야 말로 '지상 최대의 쇼'라고.그럴 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아직은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가장 클 때와 비교하면 3분지 1에도 미치지 못하니까요.겨울이 깊어갈 수록, 강이 얼음으로 뒤덮일 수록 무리는 커집니다.휴식처와 먹이에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오후 다섯 시 반경, 간헐적으로 부분적으로 먼지일 듯 일어나곤 하던 새들이 모두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시간 순서 몇 마리 쯤 될까요? ㅎㅎ약 7만에서 10만 정도라고 합니다. 어떻게 헤아리냐구요?날 때는 언카운터블입니다. 강에서 무리지어 쉬고 있을 때, 모니터링에 경험 많은 분들이 헤아린답니다. 이곳은 충남서산 천수만 간월호입니다.호수가얼면 가창오리는 넓은 들과 얼지 않은 물이 있는, 금강하구 같은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그 .. 2010. 11. 26. Common Tailorbird, 11-13cm, Cambodia 이 녀석이 둥지를 만들 때 말총이나 실같은 풀 또는 사람들이 버린 실을 물어다 바느질을 한다는 그 재봉새일까요?어설픈 미믹 사운드에 반응을 보이며 가까이 왔습니다. 2010. 11. 23. Plain Prinia , Cambodia 2010. 11. 23. 동네탐조 올해는 뒷산 느릅나무에열매가 풍성했습니다.되새야 물론 많이 오겠고 발갛게 익은 적원자도 허투로 지나가지는 못하겠더이다.일요일인지라 산에는 새보다 사람이 더 많았고, 강으로 갔습니다. 2010. 11. 22. Yellow-Bellied Prinia , Cambodia 2010. 11. 20. 새사진일까요? 와룡천, 난간없는 다리 가운데 차를 세우고 한참 노닥거렸습니다.눈이 씻기는 듯 시원하고 정갈한 풍경에 가는 길 오는 길 모두 멈추게 되더군요.개방감 정돈감, 직선과 곡선의 어울림.잠시 새보다 풍경.새? 풍경? ㅋㅋ 2010. 11. 17. 검은목두루미 & 흑두루미 천수만의 흑두루미들은 간월호가 얼면 더 남쪽으로 이동한답니다 . 물에 발을 담그고 잘 수 있는 곳을 찾아 가는 것이지요.참... 검은목두루미 한 가족 , 4 마리라는데... 오랜만에 사용한 1.4 익스텐더만족감은마이너스 ㅠㅠ 2010. 11. 17. 참새 천수만 참새들... 겨울같다 .ㅜㅜ 꽁무니 ㅋㅋㅋ 2010. 11. 16. 댕기물떼새 첫 만남의 설렘과 떨림을 일깨우는 새 2010. 11. 15. 동고비 전주 학소암 동고비, 놀이터에 들어서면 어디선가 날아와서 어서 내놓으라 조른답니다. ㅎㅎ밥그릇 정말 예쁘지 않습니까. 선생님, 오늘은 누가 찾아왔던가요?곧 빨갛게 익은 양진이가 오겠지요?그 때 한번 더 들르겠습니다. 2010. 11. 15. Lesser Whistling-Duck, 38-41cm & Tonle Sap , Cambodia 캄보디아에 머무르는 1주일 동안 거의 출근하는 기분으로 익숙하게 다녀오곤 했던 곳이 바로 톤레 삽이다.여러 차례 설명을 들었지만 호수 혹은 강이라는 실감이 잘 나지 않는 넓은 습지같았던 곳. Tonle Sap : a lake in W central Cambodia, linked with the Mekong River by the Tonle Sap River.Area: (dry season) about 2600 sq km (1000 sq miles); (rainy season) about 10000 sq km (3860 sq miles) 사전에 의하면 톤레 삽 호수는 톤레 샆 강이 되어 흐르고,그 강은 또 메콩강과 연결되어 건기와 우기에 따른 면적이 4배까지 차이가 나는 모양이다. 호수의 면적은 우기에는 .. 2010. 11. 11. 겨울깃 도토옴 보오얀 가까이 있는 누구나 따뜻하게 해줄 것저리 곱지겨울깃 세가락도요 민물도요 2010. 11. 7. Red-breasted Parakeet, 33-37cm, Cambodia 붉은가슴잉꼬, Red-breasted Parakeet 는 생각만해도 웃음이 난다.새를 좇아아열대 어떤 먼곳으로 갈 때는 그곳에서 특히 보고 싶은 종들이 있을 것인데,이를테면우리 주변에서 보기는 어려운 화려하거나 깜찍하거나 기이한 새들 말이다. 이들도 그 중 하나였다. 새장 속의 잉꼬나 훈련된 앵무는 새를 보는 사람들의 거친눈에는 새로 보이지 않는다.오히려볼 때마다짠한 아쉬움과 더불어 길들여지지 않은 순수에 대한 갈증을 부추키는면이 크다. 버드와칭과 여행을 위해 그 열대지방을여러 차례 다녀온 분의 블로그에서 이들을 처음 보았다. 새를 표현 함에 있어 화사한깃털과 그들의다채로운 표정들이 특히 압권인(아름다움과 명징함이 없으면 사진으로서는 사양하는)분의 사진이라고는 하기 어려운 작고 밋밋한 사진이었다. 몇 마.. 2010. 11. 6. Green-billed Malkoha, Cambodia 딱 한 컷. '마이' 라고 부르는 소년같은 청년의 집. 무구한 미소와 셈모르는 눈빛. 2010. 11. 2. Peaceful Dove, 21-21.5cm, Cambodia 2010. 11. 2. Indian Roller , 31.5-34.5cm, Cambodia 왜 굳이 닮은 무엇을 생각해 내려 하는가?외로움 때문이라면 사기다.너에게 다가온 저 나그네는 마티스일 수도 루소일 수도 있다.혹은 신은 아닐까?모든 새로운 것들에 놀라는 아이의 눈만이 진실을 꿰뚫어 본다.외로움이나 슬픔은 비겁한 감정임을 외면하지 말것.수컷 성조? 수컷 미성조? 2010. 10. 31. Siberian Stonechat, 14cm, Cambodia 호수의 풀잎과 함께예쁜 그림이 되어 준 착한 녀석,수컷은 보이지 않았다.female 2010. 10. 30. Pied Kingfisher 27-30.5cm ,Cambodia 언젠간 뿔호반새( Crested Kingfisher)도 만나게 되겠지.이 녀석을 삼고초려 끝에 겨우 만난 것 처럼.무척 예민했지만 날으는 모습은 빠르고 호방했다.우리는 뿔호반새를 닮았지만 그 보다는 작은 이 새를 '쇠뿔호반새'로 불렀다. 딱어울리는 이름. 2010. 10. 30. 캄보디아, 두번 째 그곳이 강과 거대한 호수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평원의 땅인 줄은 몰랐다. 아니 여러 번 들었으나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는 버릇이 그 기억을 막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사막이나 바다처럼 눈길이 허무에 빠지도록 놓아두는 무심한 평원은 아니었다. 키 큰 야자수가 허전한 시선을 잡아주면 지루할 만한 초록에 깃든 연분홍 연꽃들이색약증을 좀 치유하고 희고 검은 소들과 그 주변을 나는 새는 적막한 산속 물소리 쯤의 음표가 되어 눈과 머리속을 울린다. 그 평원에서 한 주를 지내보니 세상이 다 또 그랬지 않았던가 ..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 그랬으면 좋겠네.. 백일몽중이다. 검은바람까마귀(Black Drongo)1, Crested Myna 다수 황로 역시 Crested Myna 황로 "돌아와서 보니 더 크게 .. 2010. 10. 30. 어느 곳에 깃들어 살든 Don't give up anything untill becoming a citizen of the world. Life is a journey to be a citizen of the world. 2010. 10. 29.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47 다음